한미 통화스와프 만기 6개월 연장
홍준석 기자 jshong@sed.co.kr
한국과 미국 간의 통화스와프 계약기간이 6개월 연장된다. 더불어 한국과 일본 간의 통화스와프 만기연장도 확실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 다시 위기조짐이 보이면서 흔들리고 있는 국내 외환시장 안정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은 3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현행 통화스와프 계약의 만료시기를 오는 4월30일에서 10월30일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해 10월 말 FRB와 300억달러 규모로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 지금까지 163억5,000만달러를 국내 은행권에 공급했다.
이번 연장은 최근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으로 야기된 외화유동성 문제를 완화하는 차원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 FRB와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은 13개국에 공통적으로 적용된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안병찬 한은 국제국장은 “지난 1월22일 이성태 한은 총재가 벤 버냉키 FRB 의장에게 만기연장을 공식 요청했다”며 “하지만 스와프 증액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안 국장은 “이번 만기연장 조치가 국내 외화자금 사정 개선 및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한은도 만기가 연장되는 만큼 여유를 갖고 자금을 신축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은은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 만기가 연장된 만큼 역시 4월 말 만료되는 200억달러 규모의 한일 통화스와프 계약 만기연장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 인기기사 ◀◀◀
▶ 이란 자체 제작 첫 인공위성 발사
▶ 한미 통화스와프 만기 6개월 연장
▶ '효자동 사랑방' 관광명소로 새단장
▶ '화장실이야 호텔이야?' 지하철 화장실 변신
▶ 155兆 '유전 개발' 브라질 특수 온다
▶ 쏘나타 신형 'YF' 출시 앞당긴다
▶ "타이어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 "2월에는 몰빵 말고 이런 주식 사세요"
▶ 지구촌 곳곳 기상이변 '몸살'
▶ 강호순, 속으로는 상당히 떨고 있다
▶ 강호순 "아들들 위해 책 출간할 것"
▶ 분당·용인 경매시장 여전히 '찬바람'
▶ 판교 당첨 커트라인 60점 '훌쩍'
▶ 민간 중대형 입주전 전매 가능
▶ 차세대 우주망원경 국내 개발
▶ '야누스 엔화 대출'에 아우성
▶▶▶ 연예기사 ◀◀◀
▶ "가요계 '재벌 2세'가 떴다"
▶ '윤상의 아내' 심혜진은 누구? 네티즌 관심 폭발
▶ '워낭소리' 제작자 측 긴급 호소문 올려
▶ 장근석 '터치홀릭' 가창력 화제
▶ 조재현 "발은 한 뼘 뒤로, 가슴은 골인 지점을 향해…"
▶ '꽃남' 김범 접촉사고로 허리통증 호소
▶ 권상우 '무릎팍도사'서 연애·결혼 스토리 전격 공개
▶ 구혜선-김지훈 '핑크빛 열애설' 적극 부인
▶ 손예진 '가슴 드러난' 합성사진 논란
▶ 김종진, 키스신으로 '꽃보다 남자' 신고식
▶ '꽃남' 구혜선- 이민호 첫 키스… "가장 강도 높은 키스신"
▶ 김혜연 "1박2일 덕에 집 한 채 장만"
▶ 미국판 '장화홍련'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2위
▶ 암도 이겨낸 그녀의 '음악 열정'
▶ 김세영 "가수의 길 지키려 여러 유혹 거절했죠"
☞ 많이 본 기사 바로가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