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미국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급락세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24일 주식시장은 전일 미국 나스닥지수 2,000포인트가 붕괴되는 등 약세를 지속하고 외국인들이 대규모 매도에 나서 한때 11포인트 정도 하락하기도 했으나 단기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폭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특히 거래량이 한달여 만에 4억주를 넘어서는 등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하이닉스반도체의 거래량이 2억3,000만주 정도로 전체의 60% 정도에 달했다.
이에 따라 종합주가지수는 오후2시 현재 전일보다 2.45포인트 하락한 521.76포인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오전한때 2포인트 정도 급락하며 61포인트대까지 추락하기도 했으나 개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보다 0.35포인트 하락한 63.79포인트를 보였다.
이정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