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짓기 미팅경매로 '솔로탈출'

짝짓기 미팅경매로 '솔로탈출' "N세대는 짝 짓기도 인터넷 경매로 한다." ㈜이쎄일은 솔로를 위한 짝짓기 미팅 경매 '솔로탈출2001'을 20일까지 펼치고 있다. 자신의 프로필과 사진, 경매에 참가하게 된 사연 등을 올려 놓으면 다른 회원들이 이를 보고 입찰에 참여, 미팅이 이뤄지게 된다. 재미를 높이기 위해 입찰자가 늘어날 때마다 입찰 가격이 1,000원씩 올라가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물론 실제로 현금이 오고 가는 것은 아니라고. 입찰에 참가한 사람의 정보가 이메일을 통해 전달, 이를 받은 네티즌이 답장하면 경매가 성사된다.이쎄일은 참가자 가운데 가장 높은 인기를 모은 남녀 한 쌍을 선발, 영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를 영화관에서 단독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정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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