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을 비롯한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28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95달러 상승한 100.38달러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런던석유거래소(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1.61달러 뛴 배럴당 104.23달러,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0.86달러 오른 95.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양호한 경기지표와 유럽중앙은행이 양적완화 정책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거래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 가격도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보통 휘발유가 배럴당 1.12달러 오른 113.29달러, 경유는 1.64달러 상승한 117.82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등유도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54달러 뛴 116.14달러로 마감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