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외교통상부와 함께 지난달 15∼27일 국내 13개 벤처기업을 프랑스등 유럽 4개국에 파견해 진행한 벤처기업 종합상담회에서 수출 8,000만달러, 투자유치 상담 4,000만달러의 실적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이번 상담회에서 ㈜카티스는 유럽최대의 무선통신서비스 회사인 프랑스 오렌지그룹에 500만달러 규모의 전자결제솔루션(MobiCash)을 독점공급키로 했으며, 아일랜드 에릭셀(EIRCELL)사와는 런던지하철 역무자동화시스템 사업에 공동참여하기로 합의했다. 또 ㈜이저드소프트는 원격 교육솔루션의 유럽지역 판매권을 프랑스업체에 부여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건아정보기술은 네덜란드의 교통관제시스템 입찰참여를 권유받았다. 이밖에 ㈜첨성대는 아이리쉬 네이벌 서비스(Irish Naval Service)와 아일랜드해군의 기상정보시스템 구축사업 공동참여 문제를 상담했다. 조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