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日 자동차시장 추가 개방 요구

미국은 일본이 자동차시장을 추가 개방하도록 요구했다.미국의 샬린 바셰프스키 무역대표와 윌리엄 데일리 상무장관은 지난 3일자 성명에서 "일본이 자동차 및 부품시장에서 시장을 추가 개방하고 규제도 더 풀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성명은 일본이 미국의 자동차시장 개방 확대 요구를 일부 수용했음을 인정하면서 그러나 "실질적인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지난 95년 체결된 미-일 자동차 협정 이행 여부를 분석한 6번째 반기 보고서가 나온 것과 때를 같이해 발표됐다. [워싱턴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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