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30선 회복… 기관·PR '사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프로그램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6.39포인트(0.39%) 오른 1,634.1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88억원, 1,084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2,77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프로그램매매도 4,318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2.66%)와 종이ㆍ목재(0.94%)등이 강세를 나타냈고 철강ㆍ금속(-1.41%)과 의료정밀(-0.75%)등은 부진한 모습이었다. 코스닥지수는 0.84포인트(0.17%) 상승한 486.7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운송장비ㆍ부품(1.61%), 의료ㆍ정밀기기(1.17%) 업종의 상승폭이 컸고 방송서비스(-1.48%)와 섬유ㆍ의류(-1.13%)는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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