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아이돌 그룹 샤이니가 리더 온유(사진)의 부상으로 컴백을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온유는 지난 19일 오후 연습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숙소 앞 계단에서 넘어지며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유는 치아(앞니)가 어긋난 치아탈구로 진단받았으며 주치의는 “1~2주 정도 치료를 받으면서 상태를 체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밝혔다. 샤이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온유의 부상으로 불가피하게 컴백 무대를 미뤄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온유의 상태에 따라 향후 일정을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샤이니는 당초 오는 22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무대를 갖고 복귀할 예정이었다. 한편 샤이니의 2번째 미니 앨범 ‘로미오’는 21일 오프라인을 통해 정식 발매될 계획이며 타이틀 곡 ‘줄리엣’은 지난 18일 온라인에서 공개돼 현재 각종 음원 차트에 상위권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