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홍보 신문광고가 가장 효과적"
신문協, 독자 프로파일 조사"뉴스 신문통해 얻는다" 71%
김영필 기자 susopa@sed.co.kr
신문광고가 기업홍보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독자들은 주요 뉴스와 생활정보를 여전히 신문에서 얻고 있었다.
한국신문협회가 7일 발표한 '2008 신문독자 프로파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문은 TVㆍ라디오ㆍ잡지ㆍ인터넷 등 5가지 매체 가운데 ▦기업경영자의 이념과 철학 전달 ▦기업ㆍ공공기관의 경영내용과 실적 전달 ▦기업의 사회적 공헌활동 전달 ▦기업이나 그룹 이미지 전달 등의 분야에서 가장 효과적인 매체로 선정됐다. 기업홍보에 관한 총 5가지 항목 중 4개 분야에서 1위에 오른 것.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가 1주일에 3회 이상 신문을 읽는 만 18~64세의 12개지 독자 3,375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11~17일 웹 조사방식으로 이뤄졌다. 복수응답으로 진행된 설문에서 신문은 응답자 중 75.3%의 지지를 얻어 기업경영자의 이념과 철학을 가장 잘 전달하는 매체로 선정됐다. 이는 26%의 라디오와 25.7%에 그친 TV와는 큰 차이다. 신문은 기업ㆍ공공기관의 실적과 기업 사회공헌활동 전달에서도 각각 76.5%, 70.9%의 지지로 34.2%의 인터넷과 51.6%의 TV와 격차를 보였다. 기업ㆍ그룹 이미지 전달 측면에서도 응답자의 64.4%가 가장 효과적인 매체로 신문을 첫 손에 꼽았다.
한편 독자들 가운데 뉴스를 신문에서 얻는 비율은 71%로 인터넷 68%, TV 59%보다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