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종합 관광휴양단지로 개발

2018년까지 4,142억 투입
지리산·목공예·판소리등 특화

춘향과 판소리의 고장으로 유명한 전라북도 남원시 일대가 전국적인 종 합 관광휴양단지로 거듭난다.

국토해양부는 전라북도 남원시 일 대 66.64㎢를 개발촉진지구로 지정 하고 개발계획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구지정은 지난해 9월 전북지사가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해 승인신청한 뒤 국토부가 관계 부처와 협의를 한 후 중앙도시계획위 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 것이다.

개발계획은 낙후된 남원시의 자연 자원(지리산)을 이용해 관광휴양산업 을 육성하고 목공예, 동편제 판소리 등 다양한 지역특화산업을 육성해 지 역발전 기반을 구축하자는 것이 핵심 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18년까지 국비 744억원, 지방비 507억원, 민자 2,890억원 등 총 4,142억원이 투입 되며 4개 권역으로 나눠 종합관광휴 양단지와 지역특화단지 등으로 개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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