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비오랑코리아(대표 박형규)가 악취분자와의 결합에 의한 중화(Neutralization)반응을 이용한 악취제거제를 개발, 시판에 나섰다.25일 비오랑코리아는 향으로 악취를 덮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중화반응에 의해 인체에 유해한 악취분자를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디오」를 개발,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기화속도를 느리게 해 악취분자와의 중화반응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악취발생을 오랜시간 통제한다. 또 기존 화학제품 방향제와는 달리 식물에서 정유(Essential Oil)를 추출, 인체에 전혀 해가 없도록 했다. 악취를 유발하는 유해성 가스를 상당비율 파괴하는 이 제품은 암모니아 및 황화수소, 이산화황 등을 각각 80%까지 제거할 수 있다. 서울 양평공장에 산업용과 일반용제품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비오랑코리아는 광주 연초제초장에 물량을 공급한 것을 비롯, 제당회사, 제지공장, 폐기물처리장 등을 대상으로 납품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필리핀에 1차로 10만달러의 일반용 제품을 수출한 비오랑코리아는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과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02)679­5360 <서정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