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7일 화진에 대해 자동차 내장재용 부품표면처리 전문업체로 올해 매출 다변화와 신규사업 진행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화진은의 2011년 기준 매출비중은 우드그레인 등(제품) 71.2%, CAR WRAP(상품) 28.7%, 기타(부산물) 0.1%로 주요 고객사는 현대기아차, 쌍용자동차, LG전자 등이다.
국내시장은 화진과 한국큐빅이 시장을 양분하고 있으며, 우드그레인은 화진이 2011년 251억의 매출을 기록했고, 한국큐빅이 현대기아차, 삼성차, 대우차, 일부 전자업체에 공급하여 212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강신우 연구원은 “화진은 2012부터 5년간 닛산의 해외공장인 미국, 중국, 멕시코, 태국에서 공동으로 생산하는 3가지 모델의 차종의 공급업체로 결정되었다”며 “미국과 멕시코 쪽은 생산하여 납품 중이고 중국과 태국은 중국법인에서 생산하여 납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2013년 하반기 혼다의 Mini Van에 공급이 확정되었고, 추가로 세단 차종 협의가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그는 “1999년부터 우드그레인 Steering Wheel을 따뜻하게 하기 위하여 자동차의 밧데리 전기를 이용하는 Heated Steering Wheel을 개발해 왔으며, 2009년 Wire(전선)를 사용하지 않고 발열시키는 Wireless Heated Steering Wheel을 개발해 향후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2012년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액 600억원(+24.4% YoY), 영업이익 100억원(+14.7% YoY)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