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이 최대주주 변경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벽산건설의 주가는 13일 오전 9시 54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0.04% 오른 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벽산건설은 이날 회생채권의 출자전환으로 최대주주가 대우건설에서 대한주택보증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중동계 자금으로 알려진 아키드컨소시엄은 벽산건설 인수를 추진했으나, 인수 잔금을 내지 않아 인수가 무산된 바 있다.
벽산건설의 주가는 인수·합병(M&A)를 앞두고 며칠 사이에 상한가와 하한가를 반복하는 등 크게 요동친 바 있다.
지난달 20일 이후 6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벽산건설의 주가는 최근 들어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오르는 등 변동이 심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