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는 2일 대전 ETRI 본원에서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TRI-KIST TOP 교류회’를 개최하고 연구협력에 서명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이 ETRI-KIST간 공동협력 연구를 통한 출연연 융합연구사업 활성화 모델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유·무선 양자암호통신 융합을 위한 무선 양자암호 핵심 기술’ 과 ‘3D 프린팅 이용 ICT 소자 임베디드 인체모사 구조체 구현 원천 기술개발’과제를 향후 3년간 수행한다.
양 기관에 소속된 전문 연구원들이 상호협력하에 ICT 융합생태계 강화를 위한 포괄적 연구협력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해당 연구분야의 핵심원천기술 개발 및 핵심 특허확보 등에 힘쓸 계획이다.
김흥남 ETRI 원장은 “ICT를 중심으로 하는 기술의 융합은 모든 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출연연간 협력을 통해 융합연구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연구에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