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4 안테나ㆍLCD 결함 논란

애플 아이폰4가 기능문제에 휘말렸다. 25일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4’에서 수신감도가 떨어지는 현상과 디스플레이에 노란색의 얼룩이 있는 경우가 발생했다. 정보기술(IT) 사이트인 인가젯은 아이폰4의 왼쪽 하단에 있는 틈새가 손과 접촉될 경우 수신감도가 확연히 떨어진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레티나 LCD의 오른쪽 하단에서 노란색 얼룩이 발견되는 사례가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기능문제 제기를 담은 이메일을 받은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 경영자(CEO)는 “왼쪽 하단을 가리지 않도록 잡는 방법을 바꿔야 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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