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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아시아 최고의 종합 금융투자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 아래 경영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신한금융투자는 창조적 금융을 바탕으로 고객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의 '첫스텝80 시리즈 주가연계증권(ELS)'과 ARS(Absolute Return Swap) 상품은 출시와 더불어 대표적인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첫스텝80 시리즈 ELS 상품은 조기상환 기준(베리어)을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ARS 상품은 고객에게 원금을 보장하는 한편 롱쇼트 매매를 통해 연 8% 수익을 추구한다. 두 상품은 저금리 시대의 대안으로 떠오르며 올해 투자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직원 평가 제도에서도 경영혁신의 기운을 읽을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고객이 돈을 벌어야 회사도 수익이 난다'는 고객 중심의 금융철학을 토대로 고객수익률 기준으로 직원을 평가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2년에는 주식자산 수익률을 기준으로 직원을 평가하는 제도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고 올해는 금융상품을 포함한 '고객총자산 수익평가'로 제도를 확대·개편했다. 고객의 주식자산 뿐만 아니라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거래하는 고객의 모든 자산을 대상으로 직원을 평가한 것이다. 월·분기·연간 단위로 고객수익률이 우수한 직원을 선정해 격려하고, 고객수익률 지표를 직원의 인사고과와 성과급에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신한금융투자는 증권사들이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는 자산관리 분야에서도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25개의 신한PWM센터가 대표적. 신한PWM센터는 은행과 증권사의 능력을 통합해 종합적인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 PWM 영업망을 통한 올해 상반기 예탁자산은 1조2,300억원이나 증가해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었다.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의 투자은행(IB) 부문을 통합한 기업금융관리(CIB) 사업을 도입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통합 이후 은행과 증권의 협업 체계가 구축되면서 신한금융투자 CIB 사업 부문의 손익은 네 배 이상 증가했다.
이와 같은 성공적인 경영혁신이 가능했던 이유는 신한금융투자가 인적자원 육성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