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서울시장은 21일 오후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헌법재판소의 수도이전 위헌결정을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전문.
오늘 신행정수도의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의 위헌확인 헌법소원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은 서울시민의 승리라기 보다는 대한민국 국민모두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서울시장으로서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위해 역사적인 결정을 해주신 헌법재판소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이제 우리모두는 하나가 되어 국민이 갈망하는 경제살리기에 온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서울시는 그동안 수도이전을 반대한 것이 지역이기주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님을분명히 밝혀두며, 앞으로 서울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방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깊은관심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