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시가 청소년 흡연 감소를 위해 모든 소매점에 대한 담배판매 허가제를 도입.LA 시의회는 26일 앞으로 슈퍼마켓과 주류판매점, 주유수 등 담배를 취급하는 소매점들이 매년 담배판매 허가를 받도록 하는 시조례안을 11 대 1의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
새 조례에 따르면 소매점들은 오는 6월 전에 당국으로부터 담배판매 허가를 받고 매년 경신해야 하며 손님이 스스로 담배를 집어들도록 된 진열대를 매장안에 두지 못한다.
면허없이 담배를 팔다가 적발된 업주나 종업원에게는 6개월 구류와 1,000달러까지의 벌금이 부과되며 업소는 경고, 면허정지 등의 제재를 받게 된다./로스앤젤레스=
입력시간 2000/04/28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