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대표단, 제38차 세계중소기업자대회(ISBC) 참석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부터 29일 3일간 마카오에서 개최되는 제38차 세계중소기업자대회(ISBC)에 주물ㆍ공구ㆍ제지ㆍ정보산업ㆍ금속 등 분야별 중소기업 대표 20여명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중소기업자대회(ISBC)는 1974년 세계 중소기업의 발전과 지위 향상, 중소기업간 국제협력 증진 등을 논의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 최대 중소기업 국제회의이며, 중소기업중앙회는 제1차 회의부터 매년 한국 중소기업 대표단을 파견해왔다.

이번 세계중소기업자대회는 중소기업, 새로운 경제의 핵심이라는 주제로 50여개국 600여명의 중소기업인, 학계,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세계 각국이 당면한 경제불황 극복을 위해 미래 경제주역인 중소기업의 역할과 다양한 성장 동력 아이디어를 공유하게 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ISBC 개막식 연설에서 “최근 전세계적 대기업 중심의 성장엔진의 한계에 이르렀다”며 “독일의 ‘히든챔피언’, 영국의 ‘창조산업’, 이스라엘의 ‘창업국가’등 기술ㆍ지식 재산으로 무장한 창조적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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