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 출신의 대리점 대표가 보험사 연도대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화재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대리점왕`에 오른 현미숙(수도권대리점 4부) 대표.
그는 지난 81년 육군 하사관으로 입대해 7년 동안 복무한 후 중사로 예편, 94년부터 삼성화재 대리점을 운영했다. 현대표의 영업비결은 고객에 대한 신뢰와 경차를 이용한 기동력 있는 영업. 지난 한해 동안 14억7,000만원의 매출과 2억8,200만원의 소득을 올려 보험영업을 시작한 지 10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