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소문으로만 나돌던 런던 증권거래소와 뉴욕 나스닥의 합병 협상이 사실로 확인됐다.런던증권거래소(LSE)는 최근 뉴욕 나스닥과 "다양한 당자자들과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LSE는 그러나 합병발표가 임박했다는 추측을 일축하면서 이 협의가 통상적인 전략재검토의 일환이라고 애써 강조했다.
LSE는 독일 프랑크푸트르증시 운영법인인 도이체 뵈르제와의 합병계획이 스웨덴OM그룹의 적대적 인수기도 방어 때문에 무산됐고 지난해말에는 런던선물옵션거래소(LIFFE) 인수경쟁에서 유럽 경쟁상대인 유로넥스트에 패한 바 있다.
/런던=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