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패트롤] 서울 체감경기 '냉랭'… 내년 3.2% 성장 전망 外

서울 체감경기 '냉랭'… 내년 3.2% 성장 전망

서울연구원 서울경제분석센터는 올해 4·4분기 시민의 체감경기는 하락세를 보였으며, 내년 서울경제는 3.2% 성장할 것으로 22일 분석했다. 서울의 전반적인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는 올해 4·4분기 92.5로 지난 분기(96.3) 대비 3.8포인트 하락했다. 현재생활형편지수와 현재경기판단지수 또한 전 분기보다 각각 3.2포인트, 1.5포인트 줄어든 79.7, 59.2를 기록해 현재 체감경기도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홍길기자

서울시의회, 민간어린이집 보육료 차액 지원

서울시의회는 내년부터 민간어린이집에 다니는 누리과정 아동(만 3∼5세)에 대한 보육료 차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보육료 차액은 만 3∼5세 아동이 일반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다닐 경우 정부미지원시설 보육료 수납한도액과 정부지원 보육료의 금액 차이분을 부모가 부담하는 금액이다. 2014년 기준 서울시 관내 민간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3세 아동은 월 5만4,000원을, 만 4∼5세 아동은 월 4만3,000원을 추가로 부담해왔다. 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무상보육 실시 이후에도 여전히 부모부담금이 존재하는 데 따른 형평성 논란을 고려해 보육료 차액 70억 8,4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흥록기자

서울 강서구, 24일 '영어센터' 개관

서울 강서구는 글로벌 인재양성과 영어교육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등촌동 기아자동차서비스센터 2층에 강서영어센터 등마루관 개관식을 24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구는 주민들을 위한 교육 인프라가 들어설 수 있도록 회사측을 설득해 센터 2층 건물에 영어센터를 짓는 데 성공했다. 기아자동차는 건물 공사를 구는 내부시설, 가구, 전산장비, 책자 구입을 맡았고, 구는 408㎡ 규모로 조성된 센터를 '등마루관'이라 명명하고 사설학원과 차별화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재미있게 영어 말하기, 듣기, 읽기 수업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다양한 어휘와 표현을 익히는 수업을 운영한다.

/김흥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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