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158곳 옥상 녹화사업 지원
서울시는 올해 공공건물 50곳과 민간건물 108곳의 옥상 5만2,000㎡에 대해 녹지공원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대법원ㆍ서울역사박물관ㆍ수도사업소ㆍ소방서 등 관공서와 주민센터ㆍ어린이집ㆍ노인복지관ㆍ근로복지공단 등 공공건물 50곳(총면적 2,334㎡)을 대상지로 선정하고 현재 안전진단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건물은 현재 48곳이 선정됐으며 나머지 60곳은 오는 4월7일까지 접수한다.
옥상 공원 조성비는 시 소유 건물의 경우 시가 전액 부담하며 기타 공공기관 건물과 민간건물은 각각 70%와 50%씩 시에서 지원한다. 옥상 공원화 사업에 관한 문의는 다산콜센터(120)나 푸른서울가꾸기 홈페이지(green.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위생기준 어긴 학교급식 납품업체 적발
서울시는 지난 4~10일 초ㆍ중ㆍ고등학교 급식 축산물 납품업체 23곳을 점검해 위생기준을 어긴 업체 2곳(위반율 8.7%)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냉동 수입 쇠고기를 냉장으로 보관한 업체가 1곳, 자체 위생관리기준을 갖추지 않고 종업원이 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업체가 1곳이었다. 쇠고기 이력제와 원산지 표시, 유통기한 규정을 위반한 사례는 없었다. 지난해 축산물 납품업체 점검 당시 위생기준 위반율은 40%에 육박했었다.
중구 불임부부 의료비 지원 확대
서울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불임부부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해 진행한 불임부부 대상의 체외수정(시험관 아기) 시술비 지원사업을 확대해 올해에는 인공수정 시술비를 추가하는 등 사업비 1억4,400만원을 투입한다.
인공수정 시술비는 한 차례 최대 50만원, 체외수정 시술비는 한 차례 최대 150만원을 1인당 세 차례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부부는 보건소에 신청서와 의사진단서,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영등포구 '노년 활력 프로젝트' 운영
서울 영등포구는 22일부터 관내 노년층을 대상으로 건강 스트레칭 운동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노년 활력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시는 매주 한 차례 관내 경로당과 노인대학 10곳을 찾아 운동을 지도하고 식단·음주영향 등을 설명하는 테마별 건강교육과 영양상담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