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기관매수세에 힘입어 650선에 안착했다.
18일 코스닥지수는 3.14포인트(0.48%) 오른 654.71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1억원과 55억원 순매도를 나타냈지만, 기관이 99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 일반전기전자, 통신서비스, 섬유의류, 건설, 통신방송서비스, 종이목재, 제약, 음식료담배, 운송, 컴퓨터서비스, 유통 등이 1% 이상 급등했고 인터넷, IT서비스 등은 하락했다.
하나로텔레콤이 인수합병 기대감으로 4.95% 상승했고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 포스데이타가 상승했다. 반면 NHN과 다음, CJ인터넷 등 인터넷 관련주와 메가스터디와 태웅, 키움증권, 하나투어 등은 악세를 보였다. SK컴즈는 적자전환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하한가로 추락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8종목을 포함해 533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해 413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