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스튜디오 닷넷' 한글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한국어판 소프트웨어(SW)를 인터넷으로 배포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MS는 최근 자사개발 SW인 '비주얼 스튜디오 닷넷' 한국어판이 악명높은 님다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는 것을 모른 채 실수로 온라인을 통해 배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그러나 이 바이러스가 휴면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컴퓨터에는 어떤 피해도 입히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바이러스는 MS 직원에 의해 발견됐으며 치유 프로그램을 사용해 바이러스를 없애거나 대체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바이러스가 발견된 파일은 비주얼 스튜디오 닷넷 SW의 한국어판 개발을 지원하는 한 외부회사에서 MS측에 보낸 것으로 MS는 바이러스가 있는지 여부를 초기에 점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