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과 개인의 매수세에 코스피가 2,000선을 지켜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11.60포인트(0.58%) 상승한 2,027.81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한때 1,984포인트까지 떨어지는 등 급락장을 연출하기도 했으나 기관과 개인의 ‘사자’ 행진에 상승 마감한 것. 기관은 2,316억원, 개인은 1,112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으면 외국인은 3,48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 별로는 의약품(4.26%), 전기전자(1.55%), 전기가스업(1.38%) 등이 상승했으며, 종이목재(-1.28%), 비금속광물(-1.54%), 의료정밀(-3.2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별로는 삼성전자(005930)(2.10%), 한국전력(015760)(1.69%), SK하이닉스(000660)(0.12%) 등은 상승한 반면 현대차(005380)(-0.78%), 삼성생명(032830)(-1.93%), 네이버(-1.4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0.21포인트(0.03%) 하락한 726.01을 기록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2.80원 내린 1,133.9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