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060000)이 올해 적자를 낼 것이라는 우려로 시중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했다.
국민은행은 4일 전일보다 200원(0.47%) 하락한 4만2,600원에 마감했다. 반면 우리금융, 신한지주, 하나ㆍ한미은행 등 시중은행은 모두 올랐으며 지방은행도 제주은행만 약세를 보였다.
이날 국민은행의 하락에 대해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대손충당금을 7조원 수준으로 적립할 경우 연말 결산시 적자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외국계를 포함해 대부분의 증권사는 국민은행이 올해 흑자 시현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