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가 예뻐야 진짜 미인... 치아성형으로 뷰티 포인트 찾는다


과거 연예인들이 주로 시행했던 치아성형이 이젠 일반인들 사이에서 그 수요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짧은 시간 동안 투자하면서 성형 수술처럼 큰 부담 없이도 인상이나 외모가 바뀌는 것은 물론이고 치아건강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겨울방학을 맞아 치과를 찾았다는 대학생 K양은 “요즘 성형수술을 하도 많이 해서 여기 저기 미인이 아닌 사람이 없다. 나만의 매력적인 뷰티 포인트를 만들기 위해 희고 가지런한 치아가 돋보이는 미소를 부각 시키려고 치아성형을 택했다”고 밝혔다.

치과 전문의들에 의하면 최근 사람들이 선호하는 치아성형법에는 라미네이트나 올세라믹, 간단 앞니 성형, 잇몸필링, 스마일라인 성형 등이 있다.

가장 많은 시술을 하는 것은 라미네이트 치아성형인데, 이는 치아 겉면을 최소한 삭제 시킨 뒤 원하는 모양과 색상을 얇게 붙이는 시술법이다.

이 치아성형법은 불규칙한 치열의 덧니 외에도 치아가 깨지고 돌출된 경우 모두에서 시술이 가능하며, 일반 교정과 달리 3~10일 안에 신속하게 시술이 끝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잇몸에 무리를 주지 않아 검게 변색될 염려가 없고, 떨어지지 않는 접착기술과 색상과 투명도를 자연스럽게 맞출 수 있어 연예인이나 아나운서를 지망하는 이들의 경우 시술 수요가 높다.

더구나 치아성형은 이러한 미용적인 효과 외에도 치아 건강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에투알드서울치과 이장욱 원장은 “자연스러운 치아성형은 벌어진 치아를 바로 잡아 주기 때문에 교정효과가 있으며, 치열이 고르게 교정 되면 치아관리가 용이해져 치아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며, “치아를 한층 단단하게 만들어 결국 본인 치아를 더욱 오래 사용하는 방법이 된다”고 말했다./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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