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우강송산지구 도시개발 본격화

충남도, 사업시행자지정 승인

충남 당진군 우강송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충남도는 지난 2008년 12월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수립이 고시된 우강송산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당진군에 사업시행자지정을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진군은 우강송산지구에 대한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을 직접 시행할 수 있게 됐으며 실시계획 인가 등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지장물 보상을 착수한 뒤 2012년 완공할 예정이다. 우강송산지구는 우강면 송산리 일원 9만2,004㎡ 부지에 입주세대 338세대, 수용인구 913명 규모로 개발된다. 세부 토지이용계획을 보면 주거용지 4만5,707㎡(단독 2만5,271㎡, 공동 1만2,710㎡, 근린생활시설 7,726㎡), 도시기반시설 4만1,813㎡(도로 3만1,277㎡, 주차장 1,172㎡, 공원 6,072㎡, 녹지 859㎡, 공공공지 2,433㎡) 등이다. 당진군은 우강송산지구의 도시개발로 합덕 터미널 부근의 난개발 방지와 우강지역의 도시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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