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코스닥시장 상장을 계획했던 의료기기업체 뷰웍스가 상장을 연기했다.
뷰웍스의 한 관계자는 21일 “금융감독원에 공모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며 “최종공모가액을 결정하기 위한 수요예측 결과가 당초 기대치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나와 더 이상 공모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뷰웍스는 당초 22, 23일 이틀에 걸쳐 공모주 청약을 실시할 계획이었다.
이달 들어 수요예측 결과 공모 일정을 연기한 기업은 신텍에 이어 뷰웍스가 두 번째다. 증시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상장을 철회하거나 연기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