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가 미국 가트너그룹에 용역을 의뢰, Y2K문제에 관한 진단·평가작업에 착수한다.가트너그룹은 8일부터 5~6주에 걸쳐 국내 전 증권회사 및 증권유관기관을 대상으로 Y2K문제를 국제적 수준에 적합하게 해결했는 지의 여부를 정밀 점검한다.
가트너그룹은 미국 정부의 Y2K 자문기관으로 이를 위해 세계적 Y2K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진단평가단을 파견했다.
진단 및 평가는 증권회사 및 증권유관 기관들의 Y2K문제 해결과정 및 결과에 대해 문서심사, 현장실사 및 종합평가 방법으로 이뤄진다.
증권업계는 지난해 6월부터 Y2K특별대책반을 구성해 KAIST와 공동으로 Y2K문제 해결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증권업계 전체의 Y2K추진실적은 99.8%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