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이 ‘EY 글로벌 세무 경연 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음달 11일 서울 여의도 태영빌딩 T아트홀에서 열리는 세무 경연 대회는 지난 2011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올해 처음 개최된다.

세무 경연 대회는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는 세무 관련 사례 형식에 관한 필기시험이며, 2차는 프레젠테이션(PT) 경연이다.

세무 경연 대회 수상자 전원에게는 EY한영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1등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 참가 자격을 준다. 2등에게는 200만원, 3등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권민용 EY한영 세무본부 본부장은 “이번 세무 경연 대회는 단순히 문제를 맞추고 상을 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국내 대회에 이어 국제 대회에서도 수상하게 될 경우 영국 런던과 미국 워싱턴 등 글로벌 금융국가에서 직접 업무를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무 경연대회 참가 희망자는 홈페이지(www.ey.com/kr/ytpy)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은 후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든지 응모할 수 있으며 경연 대회에 앞서 다음달 4일 여의도 EY한영 본사에서 사전 설명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