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저평가 가치주 `매수` 추천

삼양사(00070)가 향후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저평가된 가치주로 평가되며 `매수`추천 됐다. 6개월 목표주가는 2만5,000원이 제시됐다. 대한투자증권은 1일 “삼양사의 현 주가수준은 음식료 업종 평균 대비 30% 이상 저평가돼 있다”며 “음식료업체이면서 화학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사업영역이 복잡하다는 점 외에는 업종평균 대비 크게 저평가 받을 이유가 없다”고 평가했다. 정재원 애널리스트는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큐원`이라는 브랜드로 식품브랜드를 통합했으며 올해 안에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기업설명회(IR)를 실시할 계획이어서 점차 저평가 국면을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대투증권은 삼양사가 식품부문의 안정적인 수익창출로 실적 호전과 함께 올해도 액면가 기준 19% (주당 950원)의 고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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