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티오피아서 사랑의 백신사업


LG전자가 에티오피아에서 질병과 빈곤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질병 퇴치 사업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최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서 국제백신연구소(IVI)에 임직원들과 네티즌들들이 모은 질병 퇴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LG전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식단에 참여해 모금한 금액과 일반인들이 LG전자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 북 등 SNS에 댓글 달기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으로 이뤄졌다. IVI는 국내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로 개발도상국을 위한 백신의 개발과 보급에 주력하고 있으며 LG전자가 지난 2008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LG전자와 IVI느 ㄴ지난해부터 2013년까지 3년간 에티오피아에 집중해 질병퇴치를 위한 백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이 사업으로 오는 2013년까지 2만 명의 어린이들에게 백신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원우 LG전자 케냐 법인장은 “많은 사람들이 아프리카 질병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빈곤과 질병의 악순환 고리를 끊을 수 있도록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