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이회창총재 17일 회동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7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와 단독 조찬 회동을 갖고 방북결과를 설명한다.
金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남북정상회담 내용과 공동선언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고 李 총재의 의견을 들을 것으로 알려졌다.
金 대통령은 특히 국정의 파트너인 야당이 전쟁방지·민족의 공동번영을 위한 발전적인 남북관계의 추진에 초당적인 지지를 계속 해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李 총재는 金 대통령에게 분단사상 최초로 평양에서 개최된 정상회담을 통해 거둔 성과를 축하하고, 특히 이산방문단 교환을 위한 구체적인 협상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선기자ISHANG@SED.CO.KR
양정록기자JRYANG@SED.CO.KR
입력시간 2000/06/1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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