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는 최근 지역기업들의 해외 투자 지원 및 산학협력 모델 구축을 위해 주한 폴란드대사를 초청, 해외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23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에서 열린 설명회는 크쉬슈토프 마이카 주한 폴란드대사, 이충곤 에스엘 회장 등 계명가족회사 회장단 16개사 대표, 신일희 계명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마이카 주한 폴란드대사는 ‘폴란드, 당신의 비즈니스 파트너’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폴란드의 수출입 및 해외투자 현황, 한국과 교역현황, 한-EU 자유무역협정(FTA) 주요내용 등 폴란드의 투자 환경을 설명했다. 그는 “유럽 진출의 교두보인 폴란드인 중동부 유럽 국가 가운데 인구와 경제규모, 성장잠재력이 가장 큰 만큼 시장성과 투자 가치가 매우 높다”며 “유럽시장에 관심 있는 기업들은 폴란드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재열 계명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행사는 대학의 국제 인프라를 이용한 가족회사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며 “해외 투자 또는 판로 개척에 관심 있는 가족회사가 있으면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