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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당첨자의 남편
입력
2000.02.11 00:00:00
수정
2000.02.11 00:00:00
복권 당첨자의 남편한 여자가 집에 들어오자마자 소리를 질렀다. 『여보, 짐 싸요, 나 복권에 당첨됐어요!』 『잘됐군! 해변가 용으로 짐을 쌀까, 산악지대 용으로 꾸릴까?』남편이 말했다. 그녀가 답하기를, 『상관 없어요…그냥 나가기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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