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화증권에 따르면 메디다스는 국내 병의원용 소프트웨어 시장의 75%를 점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98년에 비해 47.2% 증가한 120억원의 매출과 1만%이상 늘어난 11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오는 7월 의약분업이 실시되면서 병원과 약국의 대형화가 촉진될 것으로 보여 합리적인 운용체제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병원과 약국의 전산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개인병원수는 1만7,000여개소로 이중 의료전산시스템을 구비한 곳이 6,000개소이며 이중 메디다스가 75%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아직 1만개소 이상이 전산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아 시장의 성장잠재력이 높은 상황이다.
메디다스는 약국체인인 온누리 및 동남아 물류시장을 석권한 줄릭, SK상사 등과 업무제휴를 통해 물류망을 대거 확보,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인터넷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의 신규매출 증가로 앞으로 3년간 연평균 50%이상의 성장을 구가할 것으로 보인다.
서정명기자VICSJ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