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판매가 11월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졸업할 전망이다.대우자판과 채권단은 지난 22일 워크아웃 졸업을 위한 첫 실무자회의를 열고, 다음달 말까지 워크아웃에서 졸업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대우자판 고위 관계자는 "다음달 말까지는 워크아웃에서 졸업할 수 있을 것"이라며 "GM대우차도 출범했고 경영 실적이 양호한데다 향후 실적도 좋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워크아웃 졸업에 문제가 없다는 게 회사나 채권단의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우자판은 대우 사태로 99년8월 워크아웃에 들어간 지 3년여만에 워크아웃에서 졸업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