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자동차는 24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독일 포르쉐의 최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카이엔(Cayenne)`신차발표회를 갖고 판매에 들어갔다.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포르쉐가 선보인 카이엔은 2가지 종류로 `카이엔터보`는 8기통의 트윈터보를 장착, 최고시속 266km와 최고출력 450마력에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이 5.6초에 불과하다. `카이엔S`는 340마력의 최고출력과 최고시속 242km의 성능을 지니고 있으며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7.2초 걸린다.
김성기 한성자동차 시장은 “카이엔터보의 경우 예약률이 100%, 카이엔S는 50%에 달할 만큼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스포츠카 성능의 진수를 겸비한 SUV의 시장확대로 국내에서의 포르쉐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가격은 카이엔S가 1억2,650만원, 카이엔터보는 1억7,160만원.
<조영주기자 y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