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회사채 발행물량이 3월보다 26.2% 증가한 3조8,587억원을 기록했다
7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4월에 신용등급 상위 대기업들의 발행증가로 무보증사채가 전월보다 48% 가까이 많아졌고, 주가연계채권(ELS)이 본격적으로 발행되면서 회사채 발행이 크게 늘어났다.
회사채 종류별로는 일반사채(보증사채ㆍ무보증사채)가 2조1,768억원, 전환사채가 154억원, 자산유동화채와 주가연계채권 등 기타 사채는 1조6,665억원 발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4월말 누계 회사채발행액은 13조8,950억원이 됐다.
4월 회사채 발행규모 상위사는 LG전자(3,000억원)ㆍ한국남동발전(2,300억원)ㆍ KT(2,200억원)ㆍ삼성물산(2,000억원)ㆍ삼성전기(2,000억원) 등이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