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재난안전본부, 정월 대보름 특별경계근무 돌입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정월 대보름을 하루 앞둔 4일부터 6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정월 대보름 주요 행사인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 각종 행사장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별경계근무 동안 2만781명(소방공무원 6,621명, 의무소방대원 180명, 의용소방대원 1만3,980명)의 소방인력과 1,427대(소방차량 1,421대, 소방헬기 3대, 소방정 3대)의 소방장비가 동원된다.

재난안전본부는 많은 사람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는 용인시 신봉교, 양평군 창대꽃동산, 시흥시 갯골생태공원 등 정월 대보름 주요 행사장 18개소에 소방차를 전진 배치하고 행사장 현장 안전점검과 취약시간대 순찰활동에 나선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