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해당 물품의 가격이 품목에 따라 최저 8.4%에서 최고 30.9%까지 인하된다.콜라·사이다 등 청량음료의 경우 대체로 현재보다 11.5% 정도 인하되며 전자제품 가격은 12% 낮아진다.
이번 특소세 폐지로 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 품목은 퍼블릭골프장 입장료로 현행 7만원(18홀 기준)에서 4만8,376원으로 30.9%(2만1,624원) 인하된다. 반면 업라이트형 피아노는 현행 298만원에서 273만원으로 24만원(8.4%) 가량 낮아지는 데 그쳐 특소세 폐지 품목 가운데 가장 낮은 인하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밖에 29인치 칼라TV의 시판가격이 현행 94만9,000원에서 83만5,100원으로 11만3,900원(12%) 인하되며, 460리터급 냉장고 가격도 현행 86만8,000원에서 76만3,740원으로 10만4,260원(12%) 인하된다.
또 355㎖짜리 콜라 가격은 현행 400원에서 354원으로, 사이다는 450원에서 398원으로 각각 11.5% 인하된다.
이종석기자JS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