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 1분기 375억 매출 '최대'

온라인 게임업체 액토즈소프트가 올 1ㆍ4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올리며 11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액토즈소프트는 주력 온라인게임의 해외 매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 1ㆍ4분기 375억36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4.4% 증가한 것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88억4,200만원, 지난해보다 무려 322.2%나 급증했다. 액토즈소프트 관계자는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미르의 전설2'와 총 33여개 국가에서 즐기고 있는 글로벌 게임 '라테일'의 해외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고, 환율 수혜까지 겹쳐 분기단위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액토즈소프트는 신규 게임의 지속적인 출시로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김강 액토즈소프트 사장은 "국내외에 신규 게임을 론칭하는 등 글로벌 전략을 본격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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