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파일] 한보철강 外

제강슬래그 입상화설비 준공 한보철강은 당진제철소내에 제강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래그를 처리하는 신기술 설비인 제강슬래그 입상화 설비(Slag Atomizing Plant)를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 30억원을 투자해 건설한 이 설비는 고온의 슬래그를 별도의 냉각 과정없이 바로 레미콘 및 콘크리트용 골재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처리해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보철강 관계자는 “친환경적인 신기술의 상용화로 슬래그 처리를 위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양산 제2공장 본격가동 넥센타이어는 7월부터 경남 양산 1만평 부지에 신축된 제2공장이 본격 가동, 하루 생산능력을 3만개에서 4만개로 늘어난다고 23일 밝혔다. 이상옥 넥센타이어 부사장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증설된 제2공장에 200여명의 종업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며, 이 공장 가동으로 연매출이 1,500억원 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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