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맥주(대표 유병택)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매점 방문활동을 펼치는 마케팅 현장실습을 실시한다.OB맥주는 6일 대학생 3백명을 선발해 기존 판촉요원인 주부사원과 함께 팀을 구성, 일선 소매점을 직접 방문토록해 맥주의 유통 및 판매과정을 학습토록 하는 마케팅 현장실습을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학생들은 주부사원과 한조가 돼 상오 10시부터 소매점을 찾아 포스터 부착과 냉장고 청소, 맥주 진열 등의 활동을 벌인다.
OB맥주는 이들 대학생이 활동을 마치면 7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방침이다.
OB맥주의 한 관계자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의 현장실습제를 운영케 됐다』며 『이들이 추후 입사를 원할 경우에는 가산점을 주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남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