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2차 식품산업전문인력양성 과정 운영

대구한의대학교는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모한 ‘2013년 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 위탁 교육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2차 약선특성화 한식외식산업 글로벌리더 과정이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대구한의대 오성캠퍼스 본관동 5층에서 진행된다. 약선 관련 소정의 기초교육을 이수한 식품외식 관련 업체 종사자 및 일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시간은 약선 한식 외식경영 전문능력 배양을 위한 이론 58시간, 워크숍 및 전시·세미나 20시간, 현장학습을 비롯한 실습 42시간, 해외 약선탐방 32시간(3박 4일) 등으로, 15주 동안 진행된다. 교육비는 교육생 1인당 국비 지원 230만원, 자부담 120만원이다.

강사로는 정길자 궁중음식전수 중요무형문화재 38호, 안문생 한국약선연구원장, 최수근 경희대 교수, 한복선 식문화연구원장, 박형희 월간식당 대표, 김수진 한류음식문화연구원장, 김미림 대구한의대 교수 등 20여명의 국내 최고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 과정은 대구한의대 약선세계화사업단이 총괄 운영하고 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가 협력한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