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3%(6.74포인트) 내린 2,024.90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가 기업들의 3ㆍ4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에 하락 마감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소폭 하락한 채 출발했다. 이후 개인이 매수로 돌아서고 외국인도 순매수를 보이고 있지만 지수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4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48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64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54%)과 서비스업(0.13%), 섬유의복(0.11%)이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2.12%)과 전기전자(-0.97%), 통신업(-0.76%)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네이버(2.75%)와 한국전력(0.94%)이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1.79%)와 신한지주(-1.65%)는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3%(1.16포인트) 오른 506.66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씨젠(2.47%)과 GS홈쇼핑(2.02%), 포스코ICT(1.89%)가 강세다.
원ㆍ달러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1원 내린 1,055.35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