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독도의 미, SNS로 전세계 알려요"

LG하우시스가 주최한 '독도사랑 청년캠프'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울릉도에 있는 독도 전망대에서 독도사랑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LG하우시스

대학생들이 우리 국토 독도의 소중함을 깨닫고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독도의 아름다움을 전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LG하우시스는 지난 1~5일까지 대학생 20명, 문화재청,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홍인근 사진작가와 함께 세계에 우리 독도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는 ‘독도사랑 청년캠프’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독도사랑 청년캠프’는 우리 미래를 짊어질 대학생들이 우리 땅 독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널리 알리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10년 마련됐다.

올해에는 평소 SNS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대학생들을 선발해 학생들이 직접 촬영한 독도 사진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구글플러스 스토리 등의 SNS에 올려 독도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홍인근 사진작가가 캠프에 합류, 캠프 시작과 함께 사진촬영 코칭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이 독도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홍인근 작가는 지난 1953년 독도의용수비대를 창설한 홍순칠 대장의 아들이기도 하다.

비록 이번에는 기상 악화로 독도에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독도 주변을 돌며 선상에서 독도의 외경을 중심으로 사진을 찍었으며 SNS에 올려 독도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

이날 오후까지 이번 캠프 참가 학생들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올린 사진은 총 200여건으로 국내외 SNS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지난 6년간 100명이 넘는 대학생들과 함께 독도사랑 청년캠프를 통해 우리 영토인 독도를 국내외에 적극 알려왔다”며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G하우시스는 지난 4~5월까지 창호, 바닥재, 벽지 등 자재를 지원함으로써 독도와 울릉도 경비대 시설 개선 작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