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가치 19년 최고치 재경신

중국 위안화 가치가 2개월 만에 다시 19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홍콩 차이나모닝포스트가 7일 보도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ㆍ달러 환율은 개장 직후 전날보다 0.02%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한 6.1206위안을 기록했다.

이로써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1993년 말 중국이 관리변동환율제를 도입한 이래 19년 만에 최고치로 뛰어올랐다. 기존 최고치는 지난 5월27일의 6.1210위안이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이 이날 고시한 위안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4% 하락한 6.1726위안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